오늘 제 아내가 사진들을 보내줬네요

융 신부님 비자가 발급되고

신랑님이 베트남에가서 전통혼례를 올리고 

조상님께 제를 올리고 함께 입국 하신다고 합니다.

이처럼 베트남 국제결혼을 진행함에

꼭 들어가는 절차는 아니지만

요즘 많이들 전통혼례를 올리는것 같습니다.

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

먼 타국으로 딸을 보내며

잔치도 해주지 않고 보내기엔

아쉬움과 서운함이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.
 

그런 입장을 충분히 헤아린다면 전통혼례 해 주는게 맞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

하객이 200~400명 정도 참석하는

그나라의 결혼식이기에 돈이 들어갑니다.

하고 나면 잘했다 싶은데

또 하기전엔 200만원이 넘는돈이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.

이렇게 결혼식을 베트남에서 하고 오면

한국에서는 안하시는분들이 계세요.

각 가정마다 차이가 있기에 단정지어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

신부님과 상의 하셔서

한국에서 결혼식을 하실분들은

베트남 전통혼례를 생략하는 경우도 
있으신것 같습니다.

결혼이 참 쉬운건 아니지요..^^

그래도
아래 사진들처럼 밝은 신부님의 표정들을 보면
전통혼례를 올리는것이

돈은 좀 들어가지만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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