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다. 나의 기준에 나아닌 다른 사람은 단점투성이고 상대방이 하는 나를 향한 배려나 마음 따윈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고 조그만 실수나 나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땐 인상이 찌푸려지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다. 나는 뭐가 그리 잘났기에.. 왜 그렇게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려 하는지..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것. 그전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이 먼저이고 중요한 것이 아닌지. 한두 가지의 상황이나 행동들로 그 사람을 판단하려 하면 안 되는데 나는 그러고 있었다. 나이가 드니 좋은 것이 있다 그건 지나간 추억이 늘어 감성이 풍부해진다는 것이고 나이가 드니 나쁜 것이 있다 그건 그 풍부해진 감성 속에 옛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것이다. 하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. 그것이 나의 삶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. --------------------- 오늘은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. 매일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아이들의 아빠 엄마가 되어가며 예쁘게사는 모습들이 참 예뻐 보입니다. 오랫만에 보는 신랑분들과 신부님들..행복하세요